4대강

4대강: “더 짙은 녹색 한국 건설”

대운하사업은 바다에서 산까지 다시 바다로, 국내 주요하천을 잇는 선박항로 구축이 목적이었다. 국민적 반대에 따라 2008년에 연기되었고, 연이어 부닥친 10차 람사르협약 총회 (대한민국 창원 2008년 10월 28~11월 4일)가 개최된 후인 2008년 12월에 수정안이 제시되었다. 초대형 공사 작업이 시작되었음에도 환경영향평가는 약 4개월 만에 서둘러 행해졌다. 2009년 11월 10일에, 이 사업은 공식적으로 착수되었다.

4대강사업은 2012년까지 국내 주요 4대 하천인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의 “복원” 또는 “재정비”를 마친다는 것이다. 국내 한 권위있는 NGO가 2009년 7월 31일, UN환경프로그램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예산은 22조 2천 억 원(17억 8천만 USD)에 이르며 이는 2012년까지 시행할 공사 비용인데 4대강의 본류에 16개의 새 댐 건설, 지류에 5개의 댐 건설, 기존 87곳의 관개용 저수댐 확충, 377km에 이르는 강 제방 건설, 5억7천만 큐빅미터 (대략 5억7천만 톤의 무게에 해당) 의 모래•자갈 준설과 243km의 하천 제방과 기존의 타 지류와 강 유역의 관개용 저수댐 보강에 소비된다.” (환경운동연합, 2009년 7월 31일).

하구둑이 재 건축될 곳은 서 낙동과 영산강 (두 강은 준설로 깊어질) 두 곳이다. 차후의 기자회견과 홍보캠페인에서는 새 댐들이 강을 더욱 아름답게 할 것이며; 사업으로 조성될 1,700km의 자전거도로와 연계될 유람선, 휴게소와 음식점; 야생동식물로 되살아날 강은 여가선용의 기회를 높여줌을 강조하고 있다. 4대강은 국내 모든 하천 이용을 위해 개발될 뉴 마스터플랜의 모델이다. 4대강사업으로 인해 물새류가 입을 예상되는 충격에 관한 새와 생명의 터 예비보고서는 2010년 1월 현재, 아직 작업이 진행 중이다. 수집할 수 있는 정보를 기초하여, 이 보고서는 관련 조류종, 8 군데의 세계조류보호연합 (BirdLife)이 지정한 주요조류지역, 그리고 람사르보호구역 (우포습지)이 4 대강 사업으로 인해 처할 아주 막대하고도 장기적인 부정적 영향을 명시할 것이다. 준설과 강 수위변경은 흰목물떼새 Charadrius placidus 와 지구적멸종위기종인 호사비오리 Mergus squamatus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것이며; 극도로 증가할 교란요인은 원앙과 같은 민감한 조류종의 감소를 초래하고; 선박과 기반시설로 인해 강 하구의 오염량은 가중될 것이고, 진정으로 필수적인 생태복원 기회는 더욱 멀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