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의 도요물떼새 보존을 향하여
글: 나일 무어스 , 새와 생명의 터 대표 , 20006년 6월 / 번역: 박 미나


사진 1 금강하구 유부도에서의 검은머리물떼새, 겨울엔 동아시아권의 검은머리물떼새 전개체 수의 50%
또는그이상으로 추정되는 개체수를 부양해주고 있는 지역이다 © 나일 무어스 / 새와 생명의 터

도요물떼새는 아주 특성화된 이동 전략과 함께 진화되어 왔으며, 가장 광대하며 생산성이 풍부한 서식지 내에서만 집중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e.g. Piersma & Baker, 2000).

검은머리물떼새와 같은 종들은 겨울에 더욱 많이 날아들어 이 곳에서 번식을 하기도 하고 몇 몇 종은 이동 중, 긴 고리를 잇는 지역에 의존하고 있다. 그야말로 철새인 큰뒷부리도요 (Bar-tailed Godwit Limosa lapponica)나 붉은 어깨도요 (Great Knot Calidris tenuirostris) 등과 같은 많은 종들은 번식지를 향하는 또 한 차례의 비행을 수행하기 전, 봄철에는 호주에서 한국를 향하는 논 스톱의 엄청난 종단을 감행한다.

이러한 많은 종들의 장거리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그들의 연료 (영양) 보급을 지원해 줄 수 있는 몇 몇 지역의 놀라운 생산성 때문이며 (e.g. Wilson & Barter, 1998), 이런 이동 경로 (the 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중의 많은 연료 보급소가 대한민국의 서해안에 있다.


사진 2 며칠 낮과 밤을 걸쳐 단번에 호주에서 황해까지의 논-스톱 종단을 감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금강 하구의 큰뒷부리도요, © Jan van de Kam / 새와 생명의 터

그렇기에 도요물떼새의 많은 종들은 그들의 이동 중, 한국의 갯벌에서 장관을 이루어 집약해있는 것이 발견된다. 이렇게 많은 수의 군집이, 많은 한국의 조류관찰자들에게는 아마도 일반적인 것으로 보여질 수 있으나, 이것은 세계적으로는 아주 몇 안 되는 나라와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광경이다.

2백만 헥타아르로 추정되는 갯벌을 가진 황해 (Barter, 2002)는, “거대갯벌 환경”을 가진 지구상에서 10군데도 안 되는 지역 중의 하나이다 (after Koh, 1997). 황해는 지구상에서 매우 귀한 생태계로서, 봄철에는 2백만 마리로 추정되는, 또 가을철에는 1백만 마리의 도요물떼새가 나타나는 중심 무대가 형성된다. 이는 전체 동 아시안-이동경로가 부양하는 도요물떼새의 전체수의 40% 보다 적지 않음을 나타내주고 (Barter, 2002.), 넓고 긴 철새의 이동통로는 남 뉴우질랜드, 호주에 걸쳐, 남동과 동부 아시아, 황해까지를 지나 동 러시아, 극 북동까지, 알래스카의 북 대륙경사지 까지 이른다 (Wells & Mundkur,1996).

동 아시안-오스트렐레이지안 이동로 (Flyway)는 실제로는 도요물떼새들에게 취약한 지역도 포함하는데, 도요물떼새의 최대 집약 장소는 단지 몇 군데이며, 그 대부분이 황해이다. 황해 내에서도 , 도요물떼새에게 세계적으로 중요한 곳은 대한민국의 16곳 (Barter, 2002) 과 더불어, 27 지역만이 2002년에 확인되었다. “새만금” (전라북도의 만경과 동진강 하구)은 일 년에 대략 300,000마리의 도요물떼새를 부양하며, 대한민국에서 뿐이 아니라, 황해 전역에서 도요물떼새에게 가장 귀중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Barter, 2002). 2006년 4월에 새만금 방조제가 닫힘으로 해서, 황해권역에서는 중국의 얄루 지앙 (e.g. Woodley, 2006)과 금강하구가 (2006년 봄에 100,000 마리에 가까운 도요물떼새가 집계된) 대한민국에 남아있는 가장 중요한 도요물떼새 도래지가 된 듯하다.

후자의 금강은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 매립의 위협에 처해있는데 관계 정부기관에 의해 이미 매립이 허가된 상태이다.


사진 3 전 세계 개체수의 50% 이상으로 추정되는 붉은어깨도요가 봄철에 대한민국의
갯벌에서 생명을 지탱해가고 있다, © Jan van de Kam / 새와 생명의 터

황해는 북유럽의 아시아의 와덴 해 (Wadden Sea)로 일컬어진다. 매우 중요한 와덴해는 널리 보호되고 있는 지역이며, 덴마아크,독일과 네덜란드 간의 협정으로 정부 차원에서 관리되고 있다 (e.g. anon, 1997). 황해의 가장 중요한 도요물떼새 집약지 대부분은 보호되지 않고 있고, 매립, 오염, 어류 남획 등 한정된 모든 도요물떼새 수에게 방해 요인은 남아있다 (Birdlife International, 2004). 대한민국의 관점에서 더욱 유감스러운 것은, 중국쪽 황해의 도요물떼새 지역의 10분의 6은 보호구역이고, DPRK 쪽 주요 지역 역시 보호구역으로 되어있지만, 대한민국의 서해안을 따라 도요물떼새 도래지는 포괄적으로 보호되는 곳이 아직 없다 (Barter, 2002).


사진 4 DPRK의 보호 습지인 문덕 보호구역 반대편의 경치 3편 (2005년 가을)
- 안 젠슨 (Arne Jensen)님으로 부터 전해 받은 MLEP DPRK의 이미지임 -

오히려, 대한민국에서는 서해안의 송도, 아산과 남양만, 금강 하구의 갯벌 까지를 포함하여, 서해안 대부분 지역은 매립의 대상이 되어왔으며, 그것이 뜻하는 것은 습지, 특히 대한민국의 갯벌 습지는 가장 위기에 처한 서식지이며 (Moores, 2002), 2001년까지 대한민국 갯벌의 43%로 추정되는 지역이 이미 매립된 것과 (Moores et al. 2001), 새만금의 소실과 금강 하구에 잇따르는 매립 위협 등, 대한민국에서 도요물떼새의 많은 종들이 황폐한 미래를 겪을 것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도요물떼새 개체 수 감소의 위기는 한국이나 동아시아에서만의 특이한 점은 아니며, 세계적으로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도요물떼새 종의 알려진 개체수의 48%가 감소된 걸로 여겨진다 (IWSG, 2003). 아마도 이들의 95%는 이 이동 경로에 한정되어 있을 것인데, 2005년까지 1706 개체수로 최대 추산된 넓적부리도요 (Spoon-billed Sandpiper Eurynorynchus pygmeus)를 포함하여 (Syroechkovsky, 2005) ; 세계 총 개체수가 500에서 1000 마리 사이로 추산되는 청다리도요사촌 (the Nordmann's Greenshank Tringa guttifer) (Li et al, in prep. 2005) ; 대략 380,000 마리로 추산되어 여전히 상대적으로 많은 붉은어깨도요 (the Great Knot)들에게 동아시아에서 특히, 갯벌 매립은 최대의 생존 위협인 것이다 (Delaney and Scott, 2002). 이동하는 과정에서, 광대한 하구역에 그들 모두 생존을 맡긴다. 그러므로 새만금 하구지역 생태계는 한국에서만이 아니라 황해에서도 이런 종들에게 매우 중요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단일지역이다 (Barter, 2002).라는 사실이 놀랍지 않을 수도 있겠다.


사진 5 새만금의 넓적부리도요: 이제 하구역의 매립으로 지구상 멸종 위기에 처해진 것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도요∙물떼새 중의 하나, © Jan van de Kam / 새와 생명의 터

2006년 4월 새만금 방조제의 물막이 공사로, 매립지역 내의 조수 높이는 현재 최고 7M에서 1M 미만으로 낮아졌다. 닫혀진 곳의 갯벌의 많은 곳이 이미 딱딱해져 말라가거나, 물 속으로 영원히 잠기게 되었다. 예상 모델은 새만금 생태계의 90%가 올해 안으로 파괴됨을 예측한다. 이미 도요물떼새의 생명 자원인 많은 조개밭은 죽었으며, 이제 갯벌은 죽은 조개 껍질로 덮여져가고 있다. 2006년 가을까지 40,100 헥타아르의 매립지는 이 곳에 생존을 맡겼던 대다수의 조류종과 도요물떼새에게 소용없는 곳이 될 것이다.

농림부 웹사이트에 매립에 대한 항변이 있었는데 (2003년에) 도요물떼새가 새만금 매립 후에는 단순히 곰소만과 또한 금강하구로 옮겨갈 것이라고 주장이 그것이다. 하지만, 다른 곳의 조사와 새만금조사 프로그램 (새와 생명의 터와 호주.뉴우질랜드 물떼새 연구단이 공동 착수하여 대한민국 내, 많은 개인 및 일부 단체가 함께 실시한) 작업 에 따르면, 곰소만이나 금강 하구 어떤 곳도 적합한 서식지가 아니며 그렇게 추방된 많은 수의 조류들을 지탱해 주기에 알맞은 곳도 아니다.

게다가, 다른 곳의 조사는 많은 도요물떼새는 익숙한 환경에만 극히 충실한 경향이 있고, 심지어 그곳이 이 전의 소실된 것과 가까운 곳일 때라도 많은 종은 새로운 곳에 적응할 수 없다는 것인데, 이미 제 2의 곳으로 옮긴 종과 개체는 먹이 쟁탈로 집단 죽음이나 적응 결핍이 증가하게 된다. (e.g. de Kam et al., 2004).

영국에서 진행 중인 연구에 따르면 , 먹이 공급지의 소실로 다른 작은 갯벌 로 옮긴 붉은발도요 (Redshanks Tringa totanus)의 예는, 일단 옮겨간 곳에서 그들은 44%에 이르는 치사율을 겪는다 (Burton, 2006)고 한다.


사진 6 또 다른 매립 습지인, 인천 송도에서의 붉은발도요, 한국에서 앞으로 이러한 새 들이
배를 채울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 로빈 뉴울랸 / 새와 생명의 터

새만금의 파괴로, 광활한 최적의 서식지로부터 쫒겨난 아주 많은 퍼센트의 도요물떼새는 새로운 곳으로 성공적으로 이동할 수 없으며 어떤 종은 높은 사망률을 보일 것이다. 게다가 앞으로 오직 금강 하구에 생존을 맡겨야 할 붉은어깨도요의 엄청난 집중 서식으로 그 곳에서의 패류 수요는 늘어나게 될 것이다. 장거리 이동을 계속하기 위한 충분한 양분을 비축하기 전, 곧 몇 해 안에 그들은 먹이 부족을 맞게 될 것이다. 그 때에 엄청난 수의 조류가 죽게 되거나 이동에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사진 7 새벽녘, 새만금의 도요·물떼새 조사단들 © Kevin White / 새와 생명의 터

비록 작은 규모의 단체이지만, 새와 생명의 터는 새만금 매립과 금강하구의 위기를 해결하기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며 전략적인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갈 것입니다.

SSMP (Saemangeum Shorebird Monitoring Program: 새만금갯벌 도요.물떼새 집중조사 프로그램- 이후 SSMP로 약칭함: 역자)와; 전문가 단체인 AWSG [호주 뉴우질랜드 도요물떼새 연구단] 과의 전략적 제휴, 기타 주요 단체와 뜻을 같이 하는 개인들과 더불어 전략의 기초를 세울 것입니다.

  1. 2006년의 SSMP는 자료 수집과 매립 공사의 영향을 알리는 데 있어서 아주 성공적이었음이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국외적으로는 로이터 통신, AP 통신, 뉴우질랜드의 방송매체를 비롯, 국내의 몇 일간지들은 SSMP에 관한 기사를 실었으며 EBS TV 와의 인터뷰 또한 방송되었습니다. 초기 통계자료는 영문. 국문 웹사이트에 실렸으며 (새와 생명의 터, 국내 야조회인 한국 야생 조류 협회 [KWBS]; 그리고 대학 환경 동아리 등을 포함) 공동 세미나가 KWBS 회원들과 함께 이뤄졌습니다.

  2. 연이어 회원과 비회원이 함께 하는 (예, 이미 6월 7일 서울, 35명의 대학생들 대상의 새와 생명의 터와 SSMP를 알리는 설명회 포함) 모임이 있었습니다.

  3. SSMP의 통계자료는 6월 동안에 더 깊이있게 집계가 될 것인데, 중간 집계 보고서는 참가 자들에게 보내질 것이며 Birds Korea 웹사이트에 올려질 것입니다.
    새만금과 금강 하구역을 통틀어 진행되었던 조사 자료와 그 이전의 통계를 통합한 보다 긴 분량의 보고서는 8월 말까지 완성할 계획으로 준비 중입니다.

  4. 그 보고서를 발표, 출판하기 위한 것과, 국내의 환경단체와, 연구원 그리고 관련 전문가들의 참여와 토의를 유도할 목적으로 9월 말경에 (차후 확정될 것임) 심포지움의 형태의 최초 토론회가 있을 것입니다. 바라건대, 사진 전시회와 도요물떼새 연수 워크샵이 있을 것이며, 가능하다면 새만금지역, 인접한 곰소만과 금강 하구를 포괄하는 한정적인 가을 조사 작업등이 수반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5. 2~3년간의 프로그램을 원조하기 위한 기금 조성 행사가 기획될 것이며, 지원받은 기금은 첫째로 국내 관련자들의 더 깊은 참여 (역량면에서도)를 위한 목적과 둘째로는 금강하구 매립 계획에 강하게 맞서기 위한 작업에 이용될 것입니다. SSMP의 통계자료는 새만금지역 생태계 내에서 갯벌로의 해류 유입을 증가시키거나, 유지하는 등의 적어도 새만금 매립이 끼친 악영향을 부분적으로나마 개선하고 완화하기 위한 계획서나 제안에 투입될 것입니다.

  6. 2006,2007과 2008년에 걸친 SSMP 통계 자료는 이 후, 대한민국에서의 람사회의 개최를 앞 둔 2008년 늦은 여름까지 완결되도록 하여, 국내 보고서에 보다 밀도있게 이용될 것입니다. 이 보고서는 1998 년과 2008년 사이, 대한민국에서의 습지생태계 의존 조류와 습지의 변화를 밝혀 줄 수 있게 최대한 알찬 자료를 수집할 것을 그 목적으로 합니다. 이 내용은 이 전의 람사 회의를 위해 준비되었던 잘 짜인 국내 NGO 발표 자료에 추가또는 보충할 수도 있을 것이며, 대표 단체들이나 국내 외 NGO들은 물론, 정부 부처 관련자들이 참여할 람사 준비 회의 등에서 발표될 수 있을 것입니다.

  7. 또한 이 전에 야생 사진 작가이신 잔 반 드 캄 작가님은 흥미로우면서 사진자료가 풍부한 책자, 특히 황해를 지나 이주하는 도요.물떼새들의 생태나 위기 등을 자세히 다룬 책자의 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 하셨습니다. 기금 조성이나 원조가 이루어진다면, 그러한 책자는 2008년 가을까지 준비될 것이며 람사 회의를 개최함에 따라 국내 미디어의 관심 역시 증폭될 것입니다.

  8. 새와 생명의 터 (Birds Korea)는 회원들과 전략에 협조하는 단체들이 함께 할 수 있을 때 강해질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지금까지의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특히 국내적으로, 2006년 말 까지는 100 명의 신규 회원을 ; 2007년 말까지는 국내 회원 수를 400명으로, 다시 2008년 까지는 500명의 국내 회원과 함께 일 하고자 함 -게다가 현재 국제회원수는 400명이 넘습니다) 길을 제시해 갈 것이며 ; 우리의 사명을 이루어 갈 책임과 자질을 높이기 위해 내부 구조를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 여전히 우리는 이루어 놓은 일들과 앞으로 이루어야 할 작업을 위해 준-자율적인 팀을 조직하는 것과 운영위원으로 동참할 알맞은 인물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함께 나름의 방법으로, 세계적으로 소중한 황해와 대한민국의 습지를 보호 함으로써 지구상에서 가장 놀라운 조류종을 멸종의 벼랑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문헌

  • Anon., 1997 State Declaration. Trilateral Wadden Sea Plan. Ministerial Declaration of the Eight Trilateral Governmental Conference on the Protection of the Wadden Sea.
  • Barter, M. 2002. Shorebirds of the Yellow Sea. Importance, Threats and Conservation Status. Wetlands International. Global Series 9. International Wader Studies 12, Canberra, Australia..
  • Birdlife International. 2003. Saving Asia's threatened birds: a guide for government and civil society. Cambridge, UK: Birdlife International.
  • Burton N., Rehfisch M., Clark N. & S. Dodd. (2006). Impacts of sudden winter habitat loss on the body condition and survival of redshank Tringa totanus. Journal of Applied Ecology 2006, 43, 464-473.
  • De Kam, J., Ens B., Piersma T. & L. Zwarts. 2004. Shorebirds, An illustrated behavioral ecology. KNNV Publishers.
  • Delany, S. and Scott, D. 2002. Waterfowl population estimates - Third Edition. Wetlands International Global Series No 12.
  • IWSG, 2003. International Wader Study Group, Bulletin 101/102, Aug-Dec 2003.
  • Koh, C-H. 1997. Korean megatidal environments and tidal power projects: Korean tidal flats - biology, ecology and land uses by reclamations and other feasibilities. La Houille Blanche/No. 3- 1997, pp. 66-78.
  • Li, D. In prep. 2005. Waterbird Population Estimates, Fourth Edition, in prep. for Wetlands International.
  • Moores, N., Kim S-K, Park S-B & T. Sadayoshi. 2001. Yellow Sea Ecoregion: Reconnaissance Report on Identification of Important Wetland and Marine Areas for Biodiversity. Vol 2. South Korea. WWF-Japan, Wetlands and Birds Korea, Wetlands International China Programme.
  • Moores, N. 2002. Wetlands: Korea's most-threatened habitat. Oriental Bird Club bulletin No. 36, pp. 54-60.
  • Piersma, T. & Baker, A.J. 2000. Life history characteristics and the conservation of migratory shorebirds. In Gosling, L.M. & Sutherland, W.J. (eds) Behaviour and Conservation: 105-124.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 Syroechkovsky, E. Jr. 2005. The Spoon-billed Sandpiper on the edge: a review of breeding distribution, population estimates and plans for conservation research in Russia. Pp 169-174 in Straw, P. (Ed.) Status and conservation of shorebirds in the 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roceedings of the Australasian Shorebirds Conference 13-15 December 2003, Canberra, Australia. Wetlands International Global Series No. 18; International Wader Studies No 17. Sydney, Australia
  • Wells, D. and T. Mundkur. (editors). 1996. Conservation of Migratory Waterbirds and their Wetland Habitats in the 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roceedings of an International Workshop, Kushiro, Japan, 28 Nov-3 Dec 1994. Wetlands International-Asia Pacific, Kuala Lumpur, Publication No. 116.
  • Wilson, J. & M. Barter. 1998. Identification of potentially important northward migration staging area for long-jump migrant waders in the 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Stilt 32: 16-27.
  • Woodley, K. 2006. Wader Survey of Yalu Jiang National Nature Reserve, 13-23 April 2006. Miranda Naturalists' Trust Newsletter, pp.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