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새만금 도요·물떼새 모니터링 프로그램
5월말 계수 데이터 업데이트와 봄철 요약


넓적부리도요, 심포, 옥꾸, © Thomas Langenberg.

 

본 보고서는 국내 환경단체인 새와 생명의 터 (Birds Korea)와 국제 단체인 호주-뉴질랜드 도요·물떼새 연구단 (Australasian Wader Studies Group; AWSG)의 공동 작업으로 작년에 이어 이루어지고 있는  2007 새만금 도요·물떼새 모니터링 프로그램 (SSMP) 중 네 번째 대조기간에 수집된 조류  종/개체수 계수 데이터와 서식지 평가를 담고 있다. 먼저 쓰여졌던 세 개의 보고서와 올 봄의 마지막 계수였던 네 번째 조사결과를 조합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올 봄 중 4월 2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되었던 도요·물떼새 조사는 계속되는 새만금 하구역 간척이 갯벌에 의존하는 (철따라 이동 중인) 도요·물떼새들의 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 3년 프로그램(2006-2008)의 일부이다.

데이터와 정보는 차후 SSMP 2007보고서와 다른 논문에서의 출판을 위해서 다듬어질 것이며 누구나 본 보고서의 내용을 정식 참조와 함께 인용할 수 있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한국 서해안에 위치한 40,100헥타르의 새만금 간척사업 지역 (2006년 4월 21일 방조제로 인해 닫히기 전까지 만경강과 동진강 하구에 위치한 지역으로써 바다물과 강물이 자유롭게 오가는 갯벌이었고, 황해지역에서 도요·물떼새들에게 가장 중요한 곳으로 지명되기도 함 (예: Barter, 2002)), 곰소만, 그리고 아직도 위협받고 있는 금강하구에서 2007년 4월 2일부터 5월 27일까지 53명이 도요·물떼새 계수 작업을 수행하고 도왔다. 이와 같이 광범위한 지역에서 도요·물떼새 계수작업은 노동집약적이고, 따라서 복수계수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팀이 동시에 모든 밀물조사 싸이트에서 계수작업을 수행하여야 했다. 또한, 다른 도요·물떼새 종들이 다른 시기에 이 지역을 지나가기 때문에 계수작업은 철새 이동 기간 동안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 2006년에는 4월 동안 새만금 광역에 쉬어가는 조류 수가 증가하였고 새들이 (번식처로) 떠나기 바로 전인 5월 중순에 가장 많은 수가 관측되었다 (Moores et al., 2006; Rogers et al., 2006).

계수 프로그램 외에도, 만조와 소조 기간 때 모두, 색깔로 표시된 새들을 수색하는 작업도 진행되었다. 대다수는 색깔로 띠를 둘렀거나 다리에 깃대를 단 새들이었고, 4월 16일에 두 팀이 뉴질랜드를 출발하여 경기만의 아산만으로 위성추적장치를 달고 온 두 마리의 큰뒷부리도요를 찾고 사진기록을 남기기 위해 그 곳으로 갔다.

도요·물떼새 계수작업은 네 번의 대조기간 (4월 2-7일, 14-19일, 30-5월6일, 14-22일)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중간중간에 답사와 칼라밴드 수색작업이 병행되었다. 2007년의 4월 중순과 5월 초의 만조가 2006년의 그것과 비슷한 기간에 일어났고 (2006년 그때엔 새만금에 아직 많은 도요·물떼새들이 관측되었었음), 그로 인해 두 해의 조사결과들의 비교조사가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이루어질 수 있다.

새만금 내에서 네 팀의 육상 조사는 4월 7일과 18일, 5월 3일과 20일에 진행된 보트상의 해상조사와 병행되었다. 보트에서의 조사는 조차가 17에서 30cm로 떨어진 현재로선 불가피한 것이고 (작년 4월말 방조제가 막히기 전가지는 조차가 약 7미터였음), 따라서 많은 수의 도요·물떼새들은 원래 만조에 잠겼던 (이제는) 낮게 깔린 섬에서 발견된다.

4월 중순의 대조기간때에 만경에서 29,801마리와 동진에서 39,640마리를 포함해 최소 총 69,441마리의 도요·물떼새들이 관측되었다 (이것은 2006년 4월 15일부터 17일 사이에 새만금에서 계수된 71,709마리와 비슷한 숫자임). 가장 많이 발견된 종은 붉은어깨도요 (만경에서 6,188; 동진에서 25,727) 그리고 민물도요 (만경에서 19,212; 동진에서 10,678) 였다.

도요·물떼새의 수는 올해 5월 초 조사시기쯤 되어서 감소하였다. 54,101마리가 관측되었고 동진강 하구 대신에 (18,838) 만경강 하구에서 대다수가 (35,172) 발견되었다. 한국으로 오는 도요·물떼새의 전형적인 이동시기를 생각해볼 때 (보통 5월초에 가장 피크를 이루고 2006년 새만금에서는 4월 말 대조기간때 156,585마리가 발견되었음) 이런 숫자의 이른 감소는 걱정스럽다.

4월 중순과 5월 중순 사이의 이런 숫자 감소는 4월 18일에 붉은어깨도요 18,220마리가 관측되었던 동진강 외각지역의 계화도 앞바다의 건강해 보이는 갯벌의 파괴로 인한 것이 이유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4월 말부터 5월 초사이의 비교적 저조한 해수면으로 인해 이 지역에 섬의 육지면이 넓어졌고, 거의 모든 표면이 마르고 죽은 조개들로 뒤덮여 있다. 5월 3일 당시, 붉은어깨도요 1,003마리만이 이 곳에 계속 머무르고 있었고 (동진강 전역에서도 2,348마리밖에 발견되지 않았음), 민물도요 (11,460), 큰뒷부리도요 (1,232), 뒷부리도요 (861), 개꿩 (732) 등 네 종이 가장 흔한 종들이였다. 청다리도요사촌 한 마리도 발견되었다. 이 기간 중 만경에서는 민물도요 (19,614), 붉은어깨도요 (5,089), 큰뒷부리도요 (2,671), 개꿩 (1,876), 좀도요 (1,310) 등이 가장 흔한 종들이였고, 뒷부리도요 (785), 꼬까도요 (336), 검은머리물떼새 (172), 멸종위기에 있는 청다리도요사촌 (6) 등이 국제적으로 중요한 밀도를 보였다. 또한 멸종위기에 있는 넓적부리도요가 4월 24일에 두 마리, 4월 27일에 한 마리가 발견되었지만 5월 초 조사에서는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도요·물떼새 수의 감소는 5월 중순 하순경의 조사 때가 되어서 더욱 분명해졌다. 그즈음에 새만금의 도요·물떼새의 총 개체수가 176,955마리 (2006년 수치)에서 51,742 마리로 (2007년 수치) 감소했다. 가장 많은 수의 도요·물떼새는 섬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특히 만경강의 하제와 심포에서 발견되었다 (또한 새만금의 조개양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마지막 남은 갯벌지역에서 발견됨). 새 숫자의 감소는 붉은어깨도요라는 특정한 한 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새만금은 붉은어깨도요들의 북쪽으로의 이동 중에 가장 중요한 휴식터로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2006년 5월 중순 조사에서 86,288마리가 발견되었음. 이는 전 세계 붉은어깨도요 개체수의 22.7%에 달함). 2007에는 새만금에서 붉은어깨도요 3,566마리만이 발견되었다 (2006년 총 개체수의 4%). 이 종은 특별한 조개를 먹었는데 2006년 방조제 물막이 이후 이들 조개들이 거의 다 죽어 먹이를 먹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른 12종도 2006년에 새만금지역에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개체수가 조사되었는데 11종은 2007년에 감소하였다. 민물도요는 62,508에서 27,834으로, 왕눈물떼새는 5914에서 1888으로, 큰뒷부리도요는 5422에서 2889으로, 좀도요는 5154에서 4115으로, 뒷부리도요는 3855에서 2650으로, 중부리도요는 1028에서 812으로, 꼬까도요는 744에서 294으로, 알락꼬리마도요는 610에서 64으로, 송곳부리도요는 338에서 155으로, 그리고 청다리사촌은 14에서 9으로, 청다리도요는 912에서 316으로 감소하였다. 단지 개꿩만이 2179에서 3209으로 증가하였다. 조사 시기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나타났을 수 있으리라 본다.

 


넓적부리도요, 심포, 옥꾸, © Geoff Styles.

 

East Asian-Australasian Flyway에서 가장 멸종위기에 놓인 두 종은 역시 새만금에서 발견되었다. 주로 개꿩 무리에 섞여서 발견되는 청다리도요사촌이 9마리 (2006년에는 14마리)가 확인되었다. 더욱 더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종은 넓적부리도요였다. 넓적부리도요는 2006년에 심포에서 4마리였고, 5월 중순에 30마리가 옥구에서 조사되었다. 그러나 올해는 5월 26일까지 옥구에서 확인되지 않았고, 제프 스타일(익산시 거주)님께서 26일에 심포앞 섬으로 드러난 지역에서 31마리를 발견했다. 다음날 4명이 이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같은 장소를 찾았으나, 총 7마리의 넓적부리도요를 발견했다. 대부분 전날에 번식지인 러시아 동북부지역으로 떠나 버린 것으로 추측됐다. 한편 5월 18일에 김제 학당앞 동진강 하구에서 3마리의 저어새를 발견했다.

이 같은 결과를 볼 때, 새만금지역은 여전히 물새들에게 국제적으로 중요한 서식지이다. 하지만, 간척지의 대부분은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 즉 모래갯벌은 사막화되었고 적조현상이 발생했으며, 작은 포구와 수로에는 누런 거품이 밀려들었다 (사진 참조: http://www.birdskorea.org.

곰소만은 물새가 많지 않았으나, 중부리도요는 2006년에도 국제적으로 중요한 개체수가 발견되었다. 2007년 4월 2일, 6일, 19일에 조사한 개체수는 더 많아졌다. 4월 6일 조사된 개체수는 1805마리 였는데 그 중 민물도요는 1627마리였다. 반면에 4월 19일의 물새는 2941마리였고, 이중 붉은어깨도요 1664마리, 민물도요 580마리, 알락꼬리마도요 315마리였다. 이는 2006년 4월 15일에 같은 지점에서 단지 1마리의 물새만이 발견된 것과 비교된다. 2007년 5월 1일 조사에서는 개체수가 726마리로 줄어들었고, 중부리도요가 368마리를 차지했다. 붉은어깨도요는 단지 2마리만이 발견되었는데 4월 중순에 발견된 붉은어깨도요 대부분이 다른 곳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5월 중순엔 개체수가 2681마리로 다시 증가하였고, 이 중 붉은어깨도요는 1876마리, 중부리도요는 362마리였다. 그런데 5월 22일 고창 하전마을앞 갯벌에서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설치해 놓은 그물 안에 걸려서 죽은 채로 발견된 국제적으로 중요한 1마리의 노랑부리백로를 확인했고, 뒷부리도요 2마리, 노랑발도요 한 마리 등 5마리도 살아있는 채로 그물 안에 갇혀 있었다.

곰소만과는 달리 금강 하구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물새 서식지임이 확인되었다. 2007년에 금강하구의 주요 지점에서 4월 4일과 15일, 5월 5일과 6일, 5월 중순경 몇일 동안 반복해서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비슷한 상황이 확인된 것이다. 정규적인 조사가 3월 중순부터 시작되었고, 국제적으로 중요한 개체수는 4월 4일에 총 물새 25,982마리가 조사된 것이다. 이 중 대부분이 민물도요 16,641마리, 붉은어깨도요 2872마리, 큰뒷부리도요 2462마리, 개꿩 1081마리, 알락꼬리마도요 786마리였다. 4월 15일엔 같은 지점에서 총 개체수가 50,560마리였고, 붉은어깨도요 28,554, 민물도요 13,050, 큰뒷부리도요 4029, 알락꼬리마도요 1405였다. 5월 6일엔 91,119마리의 물새가 조사되었고, 민물도요 38,664, 붉은어깨도요 36,251, 큰뒷부리도요 5,532, 개꿩 3542, 왕눈물떼새 2101, 알락꼬리마도요 1387마리였다. 유부도에서는 청다리도요사촌이 4월 15일에 9마리, 4월 17일에 16마리, 5월 6일에 19마리가 조사되었고, 넓적부리도요 4마리도 조사되었다. 5월 6일엔 총 79,002마리의 물새가 조사되었다. 2007년 5월 중순경엔 개체수가 감소하였으나, 2006년에 조사된 결과보다 약간 증가한 채로 유지되었다. 이때 조사된 물새는 69,263마리였고, 붉은어깨도요 26,664 (2006년엔 29,838), 민물도요 22,460 (2006년엔 20,150), 왕눈물떼새 4385 (2006년엔 1,691), 큰뒷부리도요 3821 (2006년엔 3,338), 개꿩 2995 (2006년엔 3,004), 뒷부리도요 2268 (2006년엔 1629), 좀도요 2127 (2006년엔 719), 흑꼬리도요 1202 (2006년엔 930), 메추라기도요 642 (2006년엔 1014), 꼬까도요 603 (2006년엔 695), 그리고 송곳부리도요 272 (2006년엔 11)이었다. 또한 청다리도요사촌이 51마리 (2006년엔 70마리), 넓적부리도요 8마리(206년엔 1마리)가 조사되었다.

이 같은 조사결과를 통해 금강 하구가 적어도 세 가지 점에서 그 중요성이 인정된다. 첫째는 새만금지역의 가치가 감소된 반면에 금강 하구는 국제적인 중요성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물새의 절대 개체수는 증가했다는 것이다. 즉 5월 초순에 최대 91,119마리가 기록되었고 이후 5월 중순경엔 감소하였으나 이는 2006년 최대 개체수 (참고로 2006년 4월 후반에 58,693마리, 5월 중순에 66,627마리) 보다 많은 것이다. 올해 4월 중하순경에 유부도에서 서식하던 물새 중 붉은어깨도요가 5만마리, 큰뒷부리도요가 9천마리였고, 적어도 120,000마리의 물새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 번째는 붉은어깨도요가 5월 중순에 최대 개체수에 도달했으나 5월 중·하순경에 대부분이 떠났다는 것이다. 2007년 5월에 조사된 붉은어깨도요의 개체수는 2006년 4월 하순경에 조사된 결과 보다 적었다. 이 사실은 2003년 농림부에서 주장한 점인 새만금이 간척되면 도요·물떼새들이 곰소만이나 금강하구로 옮겨갈 것이라는 근거없는 주장에 대한 반론을 펼친다. 하지만 증거가 불충분한 점을 감안해서 생각하면, 붉은어깨도요는 황해내에 다른 최적지가 아닌 지역으로 옮겨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5월달 내로 충분한 체중증가에 실패하는 새들은 교미에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길게 보면 그로 인한 종의 감소가 예상된다. 호주에서 아한대 겨울 동안 더욱 집약적인 도요·물떼새 센서스 조사와 SSMP 2008등 앞으로 계획된 연구조사들은 붉은어깨도요의 개체수 감소를 기록하는데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이 기간 동안 SSMP참가자와 봉사자들은 도요·물떼새 개체수/깃발 조사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의 인식 증대 활동도 펼쳤다. 목포 환경운동연합(국내의 환경단체 중 지도적 역할을 하는 것들 중 하나)과 함께한 4월 26일 목포에서의 발표; 5월 1일 영국과 호주 대사관 방문 (SSMP보고서 제출과 람사와 대한민국-호주 철새협약에 대한 논의); 언론과의 인터뷰 (예:http://www.birdskorea.or.kr/bbs/view.php?class=freeboard&no=100

원광대학교에서 5월 1일부터 8일 사이에 열린 약식의 사진전시회; 동 대학교에서 60명이 넘는 분들이 와주신 가운데 5월 4일에 열린 심포지엄; 5월 5일 오후에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었던 새 관측 이벤트; 5월 16일 곰소만 지역 어민과 지역사회 지도자분들과의 회의가 있었다. 지난 대조기간때의 조사 데이터들은 새와 생명의 터 한글과 영문 웹페이지 (http://www.birdskorea.or.kr & http://www.birdskorea.org)에 모두 올려져 있고 부분적으로 한국야생조류협회와 환경운동연합 웹페이지 http://www.kfem.or.kr/campaign/sos_e_report/070424/에 기재되고, 닐 무어스 대표의 글로 관련블로그 http://blog.daum.net/_blog/BlogView.do?blogclass=0Ax9z&articleno=10823949#ajax_history_home 에 올려져 있다.

우리는 이런 객관적인 과학과 집중된 활동이 함께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믿고 있다. 5월 중순 경에 세계철새의날에 맞춰서 나온 RSPB의 새만금에 대한 리포트는 잇따른 국내외의 새만금에 대한 기사를 야기했다. 몇일 내로 한겨레 신문이 위협에 놓여져있었던 금강하구갯벌이 있는 서천군이 해양수산부의 계획을 수용하고 금강하구의 매립을 만대하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와 같은 것이 금강하구의 간척을 영구적으로 취소하진 않지만, 간척사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과 보전될 가능성을 상당히 높인다.

대한민국 서해안 전체의 보전은 아직까지 미미하다. 지난 일 년간 새만금의 해류순환이 물새의 서식지를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도요·물떼새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며 새만금에서 다른 지역으로 새들이 옮겨진 것과 이렇게 옮겨진 새들이 삶의 대안을 찾기 어렵다는 것에 대한 명백한 증거가 존재한다. 또한 크고 작은 간척사업이 한국에 남은 도요 물떼새에게 국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있다 (예: Moores, 2006). 새만금지역이 물새에 대해 갖는 중요성과, 생명종다양성에 관한 협약, 람사 협약, 그리고 2006년에 체결한 한국 호주간 양자간 철새협약을 고려할 때 새만금 내의 조차를 회복하고, 수질문제를 개선하고, 남은 갯벌을 회복시키기 위해 수문이 열려야 한다. 새만금 지역 외에도 국제적으로 중요한 지역들을 (예를 들어 인천의 송도, 부산의 낙동강 하구) 국제적으로 중요한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히 보전하고 관리를 해야 한다.

새만금 지역과 그 외의 지역에서 물새 보전에 관한 문제들에 대한 더 깊은 정보와 2006년 SSMP의 리포트는 한글과 (http://www.birdskorea.or.kr) 영어로 (http://www.birdskorea.org) 접할 수 있으며 호주-뉴질랜드 도요·물떼새 연구단 (http://www.awsg.org.au) 웹에서도 볼 수 있다. 오는 몇 달 동안 인식증진에 계속 힘쓸 것이며 관련 활동을 후원할 것이고 2007년 리포트를 작성과 함께 2008년 SSMP를 준비할 것이다.

여러분의 참여와 후원을 환영합니다.

감사의 말

SSMP 공동관리자들은 SSMP를 후원해주신 새와 생명의 터의 모든 회원들과 AWSG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직접 SSMP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후원해주신 기부자들과 Takagi Fund와 David and Lucile Packard Foundation의 후원에 감사드린다.

Danny Rogers, Nial Moores, Phil Battley, 주용기 (SSMP 공동관리자)

작성: 2007년 5월 28일

 

참고문헌

  • Barter, M. A. 2002. Shorebirds of the Yellow Sea: Importance, threats and conservation status. Wetlands International Global Series 9, International Wader Studies 12, Canberra, Australia.
  • Moores, N., P. Battley, D. Rogers, M-N Park, H-C Sung, J. van de Kam & K. Gosbell. 2006. Birds Korea -AWSG Saemanegum Shorebird Monitoring Program Report, 2006. Birds Korea publication, Busan.
  • Moores, N. 2006. South Korea's Shorebirds: A Review of Abundance, Distribution, Threats and Conservation Status. Stilt 50 (2006): 62-72.
  • Rogers, D.I, N. Moores, & P. F. Battley, 2006. Northwards migration of shorebirds through Saemangeum, the Geum Estuary and Gomso Bay, South Korea in 2006. Stilt 50: 73-89.